식물을 키우며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물 주기’입니다. 물을 너무 자주 주거나, 반대로 너무 늦게 줘서 식물을 죽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원칙만 기억하면, 초보자도 물주기 실수 없이 건강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계절별 물주기 기준, 흙 상태 확인법, 식물별 예시까지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물주기 루틴을 소개합니다.
1. 물주기의 기본 원칙 3가지
- 원칙 1: 겉흙이 마르면 주기 (흙 2~3cm 깊이 확인)
- 원칙 2: 화분 아래 배수구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주기
- 원칙 3: 받침에 고인 물은 반드시 제거
물을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은 오히려 뿌리 부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항상 흙 상태를 먼저 체크한 후, 한 번 줄 때는 충분히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2. 계절별 물주기 주기
| 계절 | 주기 | 주의사항 |
|---|---|---|
| 봄 | 1~2주에 1회 | 새순이 자라므로 수분 필요 ↑ |
| 여름 | 5~7일에 1회 | 수분 증발 ↑, 자주 체크 필요 |
| 가을 | 1~2주에 1회 | 서서히 주기 줄이기 |
| 겨울 | 3~4주에 1회 | 휴면기, 과습 주의 |
3. 식물별 물주기 예시
🌵 선인장 & 다육식물
- 여름: 10~14일에 1회
- 겨울: 한 달에 한 번 이하
- 팁: 흙이 완전히 말랐는지 확인 필수
🌿 고무나무, 스파티필럼, 아레카야자 등 중형 식물
- 여름: 5~7일에 1회
- 겨울: 2~3주 간격
- 팁: 잎에 분무 병행 시 습도 유지에 도움
🪴 페페로미아, 틸란드시아 등 소형 식물
- 여름: 1주일에 1회
- 겨울: 2~3주에 1회
- 팁: 작은 화분일수록 더 자주 확인
4. 물주기 실수를 줄이는 팁
- 물주기 알림 설정: 스마트폰 캘린더나 앱 활용
- 색 변하는 흙 센서: 흙에 꽂아두면 수분 여부 확인 가능
- 비가 오는 날 물주지 않기: 습도가 높아 과습 위험
식물은 '관심'을 먹고 자랍니다. 흙을 손으로 만져보는 습관만 들어도 물주기 실수는 현저히 줄어듭니다.
🌱 나만의 루틴을 만들자
정답은 없습니다. 식물의 종류, 화분 크기, 실내 온습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한 기준을 바탕으로 나만의 식물 물주기 루틴을 만들어보세요.
다음 글에서는 실내 공간별 식물 배치 팁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창문 없는 공간, 욕실, 주방 등에 어울리는 식물 배치 전략이 궁금하시다면 즐겨찾기 해주세요!
0 댓글